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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프랑스행(?)..."마르세유로 이적 의사 전달"

레퀴프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감독, 만장일치로 찬성"
풋메르카토 "마르세유, 공격진 보강 위해 영입에 관심"

 

 

【 청년일보 】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로의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과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과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45)가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천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로 기록했으며, 정규리그에서 9차례 우승한 전통의 명가다.


하지만 2009-2010시즌 우승 이후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어 경영진과 데 제르비 감독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나섰고,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매력을 느껴 러브콜을 보낸 상황이다.


황희찬이 리그1로 이적하면, 축구대표팀 동료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맞대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황희찬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5년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이후 리퍼링(오스트리아), 함부르크(독일) 임대를 거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다가 2021년 6월부터는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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