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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美 성장률 2.8%..."개인소비·민간투자 증가"

미 연준, 올해 미국 연간 성장률 전망치 2.1% 예상

 

【 청년일보 】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올랐다. 개인소비 및 민간투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전날(현지 시간)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속보치)이 2.8%(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1.4%)보다 성장률이 더 올랐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 GDP 통계를 발표한다.

 

세부항목을 보면 개인소비 증가율이 지난 1분기 1.5%에서 2분기 2.3%로 올랐다. 개인소비의 성장률 기여도는 1.57%포인트로, 전체 성장률의 절반을 웃돌았다.  

 

아울러 민간투자가 8.4% 증가했다. 민간투자 기여도는 1.46%포인트에 달했다.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은 1분기와 같은 2.6%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누적효과가 나타나고 앞선 재정부양책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미국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미국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1% 내외로 내다보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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