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MBTI 성장 프로그램'.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832/art_1722992255934_cff629.jpg)
【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9∼34세 청년을 말한다.
지난 달 2차례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8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MBTI 마스터, 드로잉,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나만의 향기, 자기소개서 및 면접 팁, 집밥 만들기, SNS로 수입내기 등 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취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가족돌봄청년전담기구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WAY)에서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가족돌봄청년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