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출판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예스 24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8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는 지난 1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6천38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예스24 외에도 예림당(20.82%), 밀리의서재(16.17%) 등 주요 출판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주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효과로 관련 책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출판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전날 오후 2시까지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53만부가량 팔렸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