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5일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빌보드 '글로벌 200'(Global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파트'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아파트 아파트∼'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발매 직후 차트에 1위로 직행하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주에도 꾸준히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또한, '아파트'는 이날 늦게 공개될 예정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지난주 8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2위,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가 3위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에스파의 신곡 '위플래시'(Whiplash)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5위와 '글로벌 200' 차트 8위에 올랐으며,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곡 '만트라'(Mantra)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위로 처음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K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앞으로도 얼마나 더 큰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