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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립대 등록금 인상 움직임...국립대는 잇따라 '동결'

부산대·국립부경대 동결 결정

 

【 청년일보 】 부산지역 사립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4일 부산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대부분 사립대학은 올해 등록금 인상분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동의대는 지난 10일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6일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으로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여파로 대학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등록금을 인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대도 지난주 처음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는 지난해 1학기 등록금은 동결했지만, 2학기에 5.5% 인상한 바 있어 올해 등록금 인상 결정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대와 경성대도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역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열린 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한국해양대는 아직 등심위를 열지 않았지만, 지역 다른 국립대들과 마찬가지로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10일 다른 지역거점 대학교들과 함께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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