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탐방객들이 눈 내리는 삼나무 숲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8837812238_4c7b00.jpg)
【 청년일보 】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1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겠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20㎝(많은 곳 경기남부·북동부 25㎝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5~15㎝(많은 곳 충남, 충북 2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3~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3~10㎝, 대구·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3~8㎝, 강원동해안, 전남동부남해안, 경북동해안·중남부내륙,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 제주도해안 1~5㎝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제주도 5~3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서부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5㎜, 강원동해안 5㎜ 내외다.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겠으며,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5.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