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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어린이안전포럼, 제1회 국회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지자체·의회·학교·NGO 등 유공기관 포상…한국·몽골 국회 어린이안전협약 체결

 

【 청년일보 】 "한국은 1990년 1천537명이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3년 14명으로 감소시킨 어린이교통안전 모범 사례를 몽골에 적극 전수하겠습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은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보육진흥원, 녹색어머니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제1회 국회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초지자체와 의회 부문, 초등학교·어린이집 부문, NGO, 어린이, 개인 등 5개 부문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20여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여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의 지속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한 사람의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안전하게 지키고 훌륭하게 키워내는 것은 기성세대 전체의 책임"이라며 "가장 힘없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는 물론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윤호중·송석준 대표와 몽·한 의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몽골 J.CHINBUREN 의원이 '한국·몽골 국회 어린이안전협약'을 체결하고 30여년 만에 한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99%나 감소시킨 모범사례를 몽골에 적극 전수키로 협약했다.

 

한국은 지난해 KOICA를 통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시범설치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몽골에 교통안전 노하우를 이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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