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S 2025 전시회에 참가한 LX하우시스 전시관. [사진=LX하우시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7083495758_2b01bf.jpg)
【 청년일보 】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 참가해 신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KBIS는 올해로 6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으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관련 기업 600개 이상이 참가했다.
28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25에서 북미 시장 전용 이스톤 신제품과 바닥재, 가구용보드 등을 선보였다.
이스톤은 천연 석영 성분을 90% 이상 함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다. 천연석과 유사한 디자인을 구현한 표면 마감재와 주방가구 상판, 호텔·리조트·카페 등 상업용 건물의 데스크 및 바닥·벽장재 등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또한 가구용보드는 중밀도섬유판(MDF)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가구 도어 등에 사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과 비온돌 주거 환경에 적합한 력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와 가구용보드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대표 이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스플렌더’와 ‘비아테라-클라우드 릿지’는 기존보다 더 크고 섬세한 베인(나뭇잎결) 무늬로 천연대리석 패턴을 고급스럽게 구현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주방·욕실 공간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천연석과 디자인은 유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이 좋은 이스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스페인 코센티노, 미국 MSI·캠브리아, 이스라엘 시저스톤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며 시장 입지를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 신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북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