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과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고용노동청]](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912835678_c015b9.jpg)
【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상호협력하여 ▲일‧육아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서비스 활성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정, 기업 서비스 연계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일‧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자원 및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구축,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라밸 포인트제와 소상공인 출산·돌봄 등 양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일·생활균형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지원(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함으로써, 근로자 안전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산업안전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고용과 노동이 함께 존중받고 상생하는 사회를 위해 취업지원,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문화 개선 지원, 노사 협력 등 행복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서울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기업지원 사업과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성 서울고용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제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직장 내 문화와 인식 변화까지 이끌어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부모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