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4/art_17433799480705_d96886.jpg)
【 청년일보 】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케이크 가격이 4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부터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 케이크 가격은 2천원, 조각 케이크는 400원 각각 올랐다.
이에 인기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7천원에서 3만9천원,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8천원이 됐다. 아울러 딸기 생크림은 3만6천원,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 중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천500원으로 거의 1만원에 달했다. 또 파베 초콜릿 케이크와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은 8천800원이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율 상승 및 전 세계적인 기상 변화로 인해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양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SPC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판매하는 일부 케이크 제품 가격도 3만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조각 케이크는 비싼 제품의 경우 1만원에 육박한다.
앞서 지난달 파리바게뜨는 2년 만에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뚜레쥬르는 이달 1일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종의 가격을 평균 약 5% 올렸다.
이들 모두 주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