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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21일 소환 조사 출석"

15~18일 베트남 출장 관계로 출석 일정 조율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오는 21일 출석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출장 관계로 이같이 출석 일정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들에 줄줄이 소환을 통보했다.

 

소환 명단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요구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모씨가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0억여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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