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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현안점검회의 개최… “현장 중심 경영” 강조

'취약계층 어르신 통합돌봄사업' 시행,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 에너지 전환, 안전, AI 혁신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8일 부산 본사에서 'CEO 주관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사업소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김 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동화력의 에너지 전환에 따른 LNG 발전소 건설이 논의됐다. 김 사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준공을 위해 민간 선도 기업들의 안전 제도를 벤치마킹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답을 찾으려면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나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에 맞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부총리' 신설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KEMI'를 발전소 운영, 안전, 경영관리 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 회의가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AI 기반의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부발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취약계층 어르신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으로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부산, 하동, 영월, 삼척 등 4개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총 80가구(지역별 20가구)다. 남부발전은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대상자 추천부터 현장 서비스 운영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립 생활을 돕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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