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와 지역이 함께 쌓은 1년의 발자국'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전국 각 지역 청년센터가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청년자원협의체 ▲청년정책 진입상담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역 청년지원센터 종사자와 국무조정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1부에서는 전국 59개 청년센터가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광주 동구 청년참여위원회의 1인 청년가구 지원 프로그램 ▲서울 마포 창업취업지원센터의 지역 기반 청년회복 프로젝트 ▲대구광역시 청년센터의 기초지자체 청년센터 협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 경상북도청년센터와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청년지원협의체'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는 "청년의 문제는 복합적이지만 자원은 한정적이므로, 공공·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의 성장 경로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올해 6월부터 전국 11개 지역 청년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청년정책 진입상담' 실태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참여청년 233명 대상 설문에서 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3점, 추천 의향은 76%로 나타났으며, "나아갈 길을 제시해줬다",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등 긍정 응답이 많았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센터가 수많은 청년들의 쉼터이자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청년재단은 중앙청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 청년센터들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청년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