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엑스엔(UXN)이 중동 시장을 기점으로 무효소 연속혈당측정기(CGMS)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6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UXN은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대학 킹 파이살 대학교(KF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달 말 무효소 CGMS에 대한 사우디 보건 당국의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세부 단계를 추진키로 했다. 기존 연속혈당측정기는 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송·보관 시 특정 온도 조건을 맞춰야 하지만, 무효소 연속혈당측정기는 백금 소재를 활용해 상온에서도 운송·보관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 보유한 특허 기술의 상업화는 물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억명에 달하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동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바이오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담당할 전담 사무소 설치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추진한다.
UXN은 한국에서 진행 중인 확증 임상 시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철저히 수행하는 한편 중동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사우디 현지 임상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말 무효소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사우디 보건 당국의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세부 단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임상을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사우디 임상을 통해 중동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미국·인도·중국·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