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일제약이 기존 안과 치료제 대비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인 대만산 의약품을 국내 독점 유통한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이 지난 12일 대만 제약사 포모사와 국소스테로이드 제제 개량신약 ‘APP13007(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0.05%)’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일제약은 국내 APP13007 제조·홍보·유통·판매 수행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계약 발표 후 지급되는 계약금과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로열티 등이 포함됐다.
APP13007은 포모사의 나노입자 제제 플랫폼을 적용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의 첫 안과용 나노현탁형 제형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투여횟수를 ‘일 4회 → 일2회’로 줄이고 용량 증감없이 최대 14일 투약할 수 있게 만들어 복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안과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를 적응증으로 2024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국내 안과질환 관련 수술 후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안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허가 및 출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