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박기수씨 별세, 서명석(유안타증권 사장)씨 장인상 = 16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 02-3779-1526, 2181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년일보 】 "방송계 디지털 대전환, 인간 앵커의 존재 의미는?" 최근 방송 업계에서 AI 앵커 호스트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술 혁신과 함께, 인간의 역할과 존재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자를 AI 캐릭터로 대체하거나, 라디오 또는 방송 분야에서 AI 진행자를 실험적으로 투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인간 앵커의 설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24년 10월, 폴란드 공영 라디오 채널 OFF Radio Krakow는 세 명의 AI 가상 진행자를 투입해 실험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존 진행자 12명이 해고되면서 '인간 일자리가 AI로 대체된다'는 우려가 확산되게 된다. 시청자 청원은 불과 며칠 만에 2만3천명에 달했고, 디지털 장관까지 나서며 AI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결국 계획되었던 3개월간의 AI 가상 진행자 실험은 1주일만에 중단되었고, AI 진행자는 퇴출되었다. OFF Radio 전직 진행자 Mateusz Demaski는 "AI 도입은 경험 많은 언론인을 대체하는 위험한 선례"라며, 청원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라디오국 측은 낙하산식 인적 구조 조정이 아닌 청취율 개선이 목적이었다고
【 청년일보 】 "암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국내 암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암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 내 예방 활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현재 충남지역암센터에서 운영하는 '암 예방 서포터즈'로 활동 중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필자가 직접 경험한 서포터즈 활동과 충남지역암센터의 기능, 나아가 암 예방의 실천 중요성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보건복지부는 암 관리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암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지역암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예방부터 검진, 치료, 사후관리까지 암 관리의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충남지역암센터는 2023년 지역암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병원에 설치되
【 청년일보 】 우리 사회는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생활 환경도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 사회를 직접 만들고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의 삶은 과연 어떠한가?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만 19~34세)이 전체 청년의 5.2%에 이른다. 이 수치는 불과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청년 고립 현상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의 정신건강 문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서는 2023년 기준 고립⋅은둔 청년의 75.4%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26.7%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고립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살 충동과 시도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개인의 성향이나 의지 문제만이 아니다. 경제적 불안정, 과도한 경쟁,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와 같은 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누적되어 그들을 고립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사회적·경제적 압박은 심리적 어려움과 맞물려 청년들
【 청년일보 】 대한수면연구학회 보고에 따르면, 7시간 미만의 수면은 감기 발병 위험을 3배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6시간 이하의 수면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각각 48%, 15%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 외에도 근력, 지구력 저하와 인지 기능 및 기분장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를 통해 수면이 인간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8천81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 85만5천25명보다 28.5% 늘어났다. 2022년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60대가 23.0%(25만2천82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8.9%(20만7천698명), 70대 16.8%(18만4천863명) 순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난 이유로는 노화로 인한 생리적 변화, 은퇴 등 일상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란 수면 전 준비 시간, 수면 중, 그리고 수면 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면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의미한다. 또한 수면장애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불면증이 있다.
【 청년일보 】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위험'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는 사람들에게 원전에 대한 두려움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모든 원전이 동일한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원전의 구조, 방식, 그리고 국가별 안전 기준에 따라 그 위험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 후쿠시마 사고, 왜 그렇게 위험했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유출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는 세계적으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고의 배경에는 사용된 원자로 방식도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BWR(비등수형 원자로) 방식으로, 원자로 내부의 물을 직접 끓여 증기를 만드는 구조다. 효율은 높지만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핵연료가 바로 노출돼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 같은 원전 사고, 다른 결과 하지만 모든 원전이 후쿠시마처럼 큰 피해를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197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스리마일 아일랜드(TMI) 원전 사고는 또 다른 사례다. 당시에도 냉각 시스템 이상으로 원자로가 부분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 150%를 밑도는 보험사들이 속출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권고 기준치를 130%로 낮춰 올 3분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금리 인하와 자본 규제 강화로 인한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여전하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평가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일 ‘보험산업 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후 첫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보험사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TF는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 시행경과 등 세부적인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TF는 우선 과제로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와 관련해 최종관찰만기 시행 일정 등의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최종관찰만기란 보험부채 할인율 곡선에서 국고채 수익률 등 시장 데이터가 활용되는 구간으로 만기가 가장 긴 시장 관찰금리를 의미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부터 최종관찰만기를 기존 20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금리 하락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험사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제로 지난 1분기 기준 보험사 킥스비율은 197.9%로 지난해 말보다 8.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
UPDATE: 2025년 08월 14일 10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