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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달 수출 5개월 만에 반등…지난해 동월 比 3.2% 증가

중국의 수출, 지난 7월 3.3% 증가한 후 줄곧 감소
경제 심리, 지난달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전반적 개선

 

【 청년일보 】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관측됐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31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7월 3.3% 증가한 후 줄곧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했으며, 앞으로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은 9.6% 뛰어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원유 등 상품 가격과 수요 상승이 수입 금액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최근 공장 활동 증가가 이런 수요 상승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심리도 지난달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오는 13~15일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무역 긴장의 재발 가능성과 더 복잡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수출이 여전히 높은 미국 관세와 더딘 외부 수요의 역풍을 계속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3분기 6%로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낮았으며, 올해는 6% 안팎의 성장률을 계획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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