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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에도 몰리는 '청약'... 지방·오피스텔 청약열기 '후끈'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건설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88가구 모집에 1만9천928명이 몰려 평균 2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가구 모집에 7천525명이 몰린 전용면적 84㎡B형(380.0대 1)에서 나왔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면 전매제한, 대출 규제, 세금 중과 등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했음에도 비규제 지역이라는 장점에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지방에서는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무순위 청약 열기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의 무순위 청약에는 총 49가구 모집에 3만6천959건이 접수돼 평균 7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후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는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576실 모집에 2천388명이 몰리며 평균 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1.0대 1로, 충정로역과 서울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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