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감염 재확산 우려가 섞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3% 오른 5,994.77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2% 오른 2,884.20으로 장을 종료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하락한 10,819.5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 떨어진 4,472.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 외환 거래 기업인 '오안다'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이날 유럽증시 상황에 대해 "봉쇄 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