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민들 [자료=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626/art_15930484215647_726948.jpg?iqs=0.7688322121770332)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해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처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에는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열흘 가까이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5명으로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서울·경기·인천이 19명, 대전이 4명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