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기존 광동탕에이액에서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오한·발열·두통·관절통 등 감기 제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돼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