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8일 상장지수형 펀드(ETF) 일반사무관리업무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ETF 관련 일반사무관리 서비스 공급자는 예탁결제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신한아이타스 3개사가 됐다.
신한아이타스는 상장지수형 펀드(ETF) 사무관리 업계에서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이에 펀드사무관리업계 1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순자산가치(NAV) 산출 및 BA(Balancing Amount)산출 체크에서의 향상된 정확성 등을 서비스의 중점으로 잡았다.
상장지수형 펀드(ETF)가 주식, 채권 등 다수의 기초자산종목이 바스켓의 형식으로 묶여 있어 관련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에 착안, PDF(Portfolio Deposit File) 바스켓 종목 관리, 각종 유가증권 일정 자동 관리와 같은 기능 등 편리성이 강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상관계수 및 괴리율 점검 모니터링, 각종 지수구성 시뮬레이션 등 확장된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아이타스 김대희 부사장은 "다양한 자동화 기술뿐만 아니라 당사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ETF 사무관리업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약 120개 운용사와 거래하는 일반사무관리업무 1위 사업자인 신한아이타스는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로 ai-Get(ASP, IB, GLOBAL, ETF, TSS)의 5대 신시장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규 수익원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원행복, 기업의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