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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동료 퇴사 예감했다

근태소홀 등 퇴직 시그널로 예감했으며 5명 중 4명이 실제 퇴사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동료의 근태소홀 등의 '퇴직 시그널'을 통해 퇴사를 예감했으며, 실제 80% 정도가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pixabay>

직장인 94%가 함께 일하던 동료의 퇴사를 미리 예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료의 퇴사를 예감한 직장인 5명 중 4명은 '예감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꼽은 동료의 '퇴직시그널' 1위는 '근태 소홀'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7일 직장인 845명을 대상으로 '동료의 퇴사와 이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94.0%가 '동료의 퇴사를 미리 예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응답은 △사원급 91.3% △대리 94.7% △과장 96.8% △부장급 98.2% 등 직급이 높아질수록 비중이 높았다.

특히, 직장인들이 동료에게서 받은 퇴사 예감은 대부분 틀리지 않았다. 동료의 퇴사를 미리 예감했다는 직장인의 57.4%가 '예감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고 답했으며, '모두 예감이 맞았다'는 응답도 26.4%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느낀 동료의 퇴직시그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근태에 소홀해지기 시작할 때(43.5%)'였다.

2위와 3위는 '반차∙하루짜리 연차 등 짧게 쪼개 쓰는 휴가를 자주 사용할 때(38.3%)'와 '부쩍 자기 업무를 정리하기 시작할 때(35.9%)'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잦은 외근∙휴가 사용 등 자주 자리를 비울 때(26.8%) △손에서 핸드폰을 떼지 않고 전화가 오면 나가서 받을 때(26.6%) △자리에서 하나 둘 물건을 정리할 때(17.1%) △갑자기 여유가 넘칠 때(16.5%) △전에 없이 회사 사람들과의 모임이나 약속에 시큰둥할 때(14.9%) 등 순이었다.

함께 일하던 동료의 퇴사는 남아있는 직원들의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86.2%가 '동료의 퇴사, 이직의 영향으로 퇴사나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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