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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政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사업’ 선정…A형 간염 백신 국산화 추진

“백신 주권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 다할 것”

 

【 청년일보 】 진매트릭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체하는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A형 간염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공적인 ‘K-방역’을 실천 중인 복지부는 국가 필수백신 개발력을 강화하고 백신 주권화를 실현하기 위해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을 발족했다. 이에 필수 예방 백신 자급화 사업을 착수했고 진매트릭스는 A형 간염 백신 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A형 간염 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하브릭스’, MSD의 ‘박타’,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등 3종류로 모두 해외 제품이다. 2015년 이후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이 포함됐으나 국산 개발 제품이 부재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감염병 백신 및 암 백신 분야에서 백신 플랫폼 원천기술과 면역증강 핵심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형 간염 백신 후보를 이미 확보했다. 이번 정부의 개발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A형 간염 백신 비임상시험 및 후속 개발을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진매트릭스 신약 개발 관계자는 “백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필수 예방 백신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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