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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 뉴딜’ 기술 개발 협력

산업부·산업기술진흥원, ‘기술개발 협력 선언식’ 개최
20개 중견기업, 5년간 기술 개발에 약 3800억원 투자

 

【 청년일보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손잡고 ‘한국판 뉴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특히 중견기업은 기술 개발을 위해 약 3~5년간 약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뉴딜 기술개발 협력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판 뉴딜 기술에 투자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식에는 한국단자공업, 인지컨트롤스, 대동공업, 삼기, 세코닉스, 와이솔 등 20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판 뉴딜 기술개발에 자체적으로 3∼5년간 약 38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6개 공공연구기관은 인력 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수소 상용차 열관리시스템 통합모듈 기술 개발에 나서며, 대동공업은 생산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한다.

 

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 의사가 있는 중견기업도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해 신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난 4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수요를 조사했고,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파트너 매칭을 지원했다.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경쟁에 직면한 중견기업이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 등을 함께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중견기업이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신기술 개발에 도전하는데 감사를 표한 뒤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간 기술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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