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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국산‧수입 모두 올해 ‘최다’

현대·기아차, 지난달에만 1만6359대 팔아…전달보다 39%↑
수입차 하이브리드차도 지난달에만 7981대 판매…최다 기록

 

【 청년일보 】지난달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만6000여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최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도 8000대에 가깝게 판매되면서 역시 올해 최다 판매로 집계됐다.

 

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1만6359대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38.7%,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27.5% 증가했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달 3518대 팔리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그랜저 하이브리드(3506대), 투싼 하이브리드(2983대), 니로 하이브리드(1755대), K5 하이브리드(1200대), 쏘나타(1098대), 아반떼(764대), K7(605대), 코나(511대), 아이오닉(419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 브랜드의 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7981대 판매되며 전달(4164대)에 비해 91.7% 늘었다.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96.9% 증가했다.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벤츠의 E 350 4MATIC(1068대)이었고, 뒤이어 렉서스 ES 300h(648대), 벤츠 CLS 450 4MATIC(606대), BMW 530e(508대) 등의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내년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축소됨에 따라 연말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세 특례제한법 제66조에 따라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의 취득세 감면 한도가 기존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자 막판 세제 혜택을 노리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국산차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 늘어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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