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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국토부 “내년부터 시범사업 착수…수소친화형 교통체계 구축”
2022년부터 춘천·안산·창원·충주·통영 등 단계적 사업 추진

 

【 청년일보 】경기도 평택시가 정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완료하고, 이어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평택시를 선정하고 내년도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함께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복합기지는 저장설비, 압축기, 충전설비, 냉각설비 등을 필수로 갖추고, 차량 정비 시설과 편의시설, 주차장 등 부대시설로 설치할 수 있다.

 

평택시는 지난 9월18일부터 약 한 달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평가의 과정을 거쳐 사업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평택시 제안 사업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참여하며, 국비 40억원이 들어간다.

 

평택시는 구체적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인근 수소생산기지와 연계해 수소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평택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버스·교통약자 지원 차량·트럭 등 수소차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지자체·참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강원도 춘천, 경기도 안산, 경상남도 창원, 충청북도 충주 경남 통영 등 5곳을 수소교통 복합기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정책총괄과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소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수소교통 사업을 시작하는 기반시설로서 중요성을 가진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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