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1679891082_83057a.jpg)
【 청년일보 】서울시는 신림동 240-3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7일 결정고시 했다.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동 240의 3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41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1년 3월 공사 착공, 2023년 3월 입주자 모집공고, 2023년 9월 준공·입주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청년주택은 연면적 3만2088.19㎡,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로 2022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신림선 서림역 인근에 들어선다.
공공임대 89가구, 민간임대 324가구로 구성된 청년주택은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도 만든다.
주택 내부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무상 제공한다.
모두 갖춤 붙박이 가전 가구가 무상 설치된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세대창고 등 주민공동시설도 조성된다. 지하 4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공공시설, 지상 2·3·6·9·12층은 주민공동시설, 지상 3~16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1682576326_92615a.jpg)
지상 1층은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쉼터를 조성하며 이 지역 일대가 '녹두거리'라 불리는 주요 대학가임을 고려해 커뮤니티 공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건축물 배치와 주동배치도 신림동 일대의 입지적·경관적 특성이 고려됐다. 시는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했다. 또 상층부는 경관적 위압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