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제정한 '청년발전지원 조례'에 따라 분야별 청년지원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만19~31세를 대상으로 능력개발, 일자리 창출, 청업지원, 생활 안정,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최동용 시장은 이날 청년네트워크와 감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도출하기 위해 청년 기업, 상인, 예술인과 대학, 기업관계자 11명의 참여로 운영 중인 소통 채널이다.
시는 오는 13일에 강원대, 춘천시번영회 등이 모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내달부터 매월 1회씩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취업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기철 경제관광국장은 "지역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립하도록 기업, 대학, 상공인, 취업 창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년층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