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11개 의료기관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간병인을 따로 두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환자를 돌보는 것을 말한다.
올해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강동 경희대병원 △서울시 서울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의료법인 혜원 의료재단 세종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월스기념병원 △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참조은병원 △청주의료원 △빛고을전남대학병원 등이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기관 및 기존 참여기관에 인력배치,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순애 건보공단 보장사업실장은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 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선도병원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돼 미참여기관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기관도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