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혼다‧폭스바겐 등 5개 차종 결함 발견…리콜 조치

어코드‧티구안 2.0 TDI‧스카니아 트랙터‧에비에이터 등 차종
5개사 1만4217대…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가능

 

【 청년일보 】혼다의 어코드와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등 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1만4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1609대는 보디컨트롤 모듈(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BCM은 차체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으로 인해 브레이크 조작이 제대로 안될 우려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 히터(무시동 히터) 연결 배선이 인접 부품과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이 용접 불량으로 인해 파손 또는 변형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며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