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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확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

다방, 2주간 예비 신혼부부 2743명 상대로 설문조사
10명 중 5명, ‘전세’ 선호…자금 부족 63.6%로 ‘최다’

 

【 청년일보 】예비 신혼부부들이 꼽은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는 ‘주택 공급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5명은 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0%(1476명)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다주택자 세금 강화(28.1%), 대출 규제 강화(10.9%), 기준 금리 인상(3.9%) 등의 순이었다.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는 출퇴근 시간(42.1%)을 꼽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투룸 이상의 주거 공간(26.7%), 교육시설(16.3%), 안전시설(7.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2.9%(1450명)는 신혼 주택의 거래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

 

전세로 신접살림을 계획하는 이유는 ‘자금 부족’이 63.6%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청약 계획(21.9%),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는 전세 보증금 4억원 미만(88.8%)의 신혼 주택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는 34.9%(956명)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주택의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85.1%(81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빌라 9.6%(91명), 오피스텔 2.7%(26명), 전원주택 2.2%(21명) 순이었다.

 

매매할 주택의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0%(421명)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서울 22.4%(214명), 부산·울산 등 동남권 11.5%(110명), 대구·경북 등 대경권 8.3%(79명), 대전·세종 등 충청권 7.2%(69명) 였다.

 

적정 매매가는 3억∼5억원(41.4%), 3억원 미만(26.3%), 5억∼7억원(19.4%), 7억∼9억원(6.6%), 9억원 이상(6.2%)의 순서로 많았다.

 

자금 마련 방식은 대출(61.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억∼2억원(41.2%), 2억∼3억원(24.3%), 1억원 미만(17.1%), 3억원 이상(11.5%) 순이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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