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육성을 위한 전담 기관이 당진시에 설립된다.
충남 당진시는 8일 청소년재단 설립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해 3∼7월 청소년재단 설립 연구용역을 통해 재단 설립을 통해 재단 설립의 법적 근거와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청소년 보호 육성 전담 기관 설립의 타당성을 입증 받았다.
당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재단 설립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고, 비용편익 분석과 순현재가치도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중 관련 조례를 제정, 공포한 뒤 임원 공모 및 선임, 직원 선발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소년재단은 37명이 근무하면서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유학기제 상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을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