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서울시에서 가장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중구, 가장 낮은 곳은 구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알바몬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당 평균급여는 829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3분기 같은 조사 때의 7661원보다 638원이 높았다.
서울시 25개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 보면 중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493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구 8477원 ▲강남구 8440원 ▲강북구 8421원 ▲영등포구 8346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송파구 8340원 ▲마포구 8339원 ▲중랑구 8330원 ▲서초구 8324원 ▲강동구 8283원 등도 차례대로 시급이 높은 구 상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구로구'는 8054원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 ▲도봉구 8056원 ▲동작구 8059원 ▲은평구 8089원 ▲서대문구 8109원 등도 시간당 평균 임금이 낮았다.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였다. 올 1분기 강남구 알바 공고는 8만3000여건으로 서울시 전체 공고의 약 13%를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 4만3000여건 ▲마포구 4만2000여건 ▲서초구 3만8000여건 ▲영등포구 3만8000여건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