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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2% "면접비 받아본적 없다"…적정 면접비는 3~4만원

<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최종 면접을 보고도 이에 상응하는 면접비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10일 고용지원플랫폼인 잡아바를 이용하는 구직자 53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62.8%)이 면접비를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면접비용으로 '1만~2만원'(16.9%, 897명)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3만~4만원'(14.3%, 761명), '5만~6만원'(4.5%, 239명), '9만원 이상'(0.5%,27명), '7만~8만원'(0.2%, 12명) 등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이보다 높은 비용을 생각하고 있었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면접비는 '3만~4만원'(38.3%, 2038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만~2만원'(20.6%, 1095명), '거리에 따라 차등지급'(19.7%, 1045명), '5만~6만원'(17.6%, 935명), 7만~8만원(1.6%, 85명) 등을 원하고 있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구직자들은 '경제적 부담'(47.6%)을 가장 먼저 꼽았고 '주위의 시선(심리적 부담)' 18.8%, '스펙 관리'(14.3%), '직무능력 향상'(11.3%) 등을 이유로 응답했다.

구직자들은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때로 '일자리는 제한되어 있고 구직자는 늘어나서 경쟁률이 올라갈 때'(31.8%), '상향 평준화되어가는 스펙을 따라갈 수 없을 때'(27.1%), '내가 원하는 조건의 회사를 찾지 못할 때'(22.7%),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지 못할 때'(13.3%) 등이라고 응답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취업준비에 경제적·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취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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