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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에 1만4천명 몰려

평균 13.5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전 주택형 청약 마감
‘비규제지역’ 매리트, 양평 최대 규모 단지라는 점 ‘눈길’

 

【 청년일보 】한라가 경기도 양평군에 선보이는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1순위 청약에 1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경기도의 몇 안되는 비규제지역인 양평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2단지를 합

쳐 10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040명이 몰려 평균 13.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 98㎡(32.7대 1)로, 34가구 모집에 1112명이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에서 1만4040명이 신청한 것은 양평에서 새 아파트 분양 이래 역대 최다 건수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매 시 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1·2단지 전용 59∼98㎡ 총 1602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양평 최대 규모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며 “양평 최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장점과 최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급부상한 점이 청약 조기 마감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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