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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로또분양 열기 지속’…서울 청약 가점 고공행진

고덕강일 제일 풍경채, 최고 82점…자양 하늘채 베르도 최고 75점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5년 실거주 의무’ 피한 마지막 단지

 

【 청년일보 】제일건설이 서울 강동구에 선보이는 ‘고덕강일 제일 풍경채’ 아파트가 최고 가점이 82점에 달하는 등 올해 서울 분양 시장에서 높은 가점의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A는 당첨 최고 점수가 만점에서 2점 모자라는 82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이 주택형의 최저점은 해당지역(서울거주자)과 기타지역(경기·인천 거주자) 모두 74점을 기록했다. 84㎡A형을 비롯해 가점으로만 당첨자를 선정하는 23개의 전용 84㎡형은 평균 가점이 60점대 중후반이나 70점대였다.

 

모집 가구의 절반을 가점으로, 나머지 절반을 추첨으로 뽑는 전용 101㎡는 4개 주택형의 최저·평균 가점이 60점대 후반에 형성됐다.

 

앞서 이 단지는 이달 초 특별공급·1순위 청약에 9만4799명이 몰렸다.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막차 단지인 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3.3㎡당 2430만원)가 수억 원 낮은 수준이라 높은 인기 속에 고가점의 청약통장이 쏟아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하는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도 전날 당첨자 발표에서 가점이 높게 나왔다.

 

46㎡A형은 최저 65점·최고 75점을, 46㎡B형은 최저 69점·최고 74점의 청약 가점을 기록했다.

 

51가구를 모집한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1만4755명이 신청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67.4대 1에 달했다.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이지만,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피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3.3㎡당 일반분양가는 평균 2580만원으로, 층·동·향별로 4억8040만∼5억172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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