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SM Life Design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사 SM Life Design은 26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4360원까지 오른 SM Life Design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54%(265원)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됐다.
SM Life Design이 높은 변동성을 보인 것은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으로 윤여정은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한 최초의 한국 배우로 등극했다.
지난 2018년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FNC애드컬쳐를 인수해 SM LIFE DESIGN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앞서 FNC애드컬쳐는 영화 미나리 배급사인 판시네마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윤여정의 수상이 점쳐지면서 SM Life Design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