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관련 이미지. [이미지=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418/shp_1587943614.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3218.30에서 출발해 개장 직후 3223.05까지 올랐으나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0%) 내린 3214.27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은 1천98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04억원, 81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8%)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8%), 나스닥 지수(0.87%)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실적 기대에 지난 2월 12일 이후 처음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1.58%)·기아(-1.21%)·현대차(-0.90%)·삼성전자(-0.72%)·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3.39%)·SK하이닉스(1.52%)·LG화학(0.91%)·네이버(0.53%)·삼성SDI(0.1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2%)·전기가스(1.89%)·서비스(0.70%)·보험(0.43%)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81%)·운송장비(-0.95%)·의약품(-0.66%)·통신(-0.45%) 등은 약세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이 상승 폭을 확대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에 차익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1030.29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46%) 내린 1025.37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09.5원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