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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성장'···1분기 매출 4조7000억 '사상 최대'

물건 구입한 적 있는 활성 고객 1603만명, 전년 말 대비 21% 증가
김범석 "쿠팡은 성장 주기의 초기 단계···새로운 서비스 적극 투자"

 

【 청년일보 】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첫 성적표에서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로켓배송'에 걸맞는 '로켓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하지만 쿠팡은 이를 성장 주기(growth cycle)의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새롭게 진출할 서비스가 많다는 것이다. 

 

쿠팡은 13일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7348억원(42억686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1분기에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는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고객 수는 1603만여명으로 지난해 말의 1480만명보다 21% 늘었다. 활성 고객 1인당 매출은 29만4800원(262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의 20만4800원(182달러)보다 44% 늘어났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쿠팡은 성장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쿠팡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 모두 발언에서 "내년에 전국적으로 쿠팡의 손길이 닿는 범위를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쿠팡의 신사업 중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음식배달 앱인 쿠팡이츠는 소규모로 시작해 지난해 중반까지는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했지만 1년도 안 돼 제주도까지 진출하며 현재는 전국적인 서비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이츠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휴대전화 앱 다운로드 순위 1위였다"면서 "쿠팡 창립 이래 그 어떤 서비스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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