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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랑스와 2-2 무승부... 유로2020 16강 진출

호날두, PK로 2골'...A매치 109호골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에서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고,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은 직전 대회인 유로 2016 결승전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5년 전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이겨 처음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3개나 쏟아져 나왔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프리킥 기회에서 프랑스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공중볼을 쳐내려다 다닐루 페레이라를 가격해 반칙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서 골망을 흔들었다.호날두의 3경기 연속골이자 대회 13호 골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넬송 세메두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차넣어 균형을 되찾은 채 전반을 마쳤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2분 만에 벤제마의 추가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프라인에서 포그바가 포르투갈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벤제마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가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승부는 후반 15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쥘 쿤데의 팔에 맞아 포르투갈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번에도 호날두가 깔끔하게 해결했다.


이후 양 팀은 빠른 역습을 주고 받으며 3번째 골을 노렸지만, 결국 이날 경기에서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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