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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 "새로운 기술혁명 시대에"...윤석열 "과학기술과 경제사회제도 혁신" 필수

윤 전 총장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 거부 불가능" 지적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는 기술 분업 체계에서 낙오될 것" 우려

 

【 청년일보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과학 기술과 경제 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의 필수 전제인 '공정'과 '자유민주주의'가 없는 현 정권을 비판하고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대선출마 선언식에서 "국제 사회는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사이에서 핵심 첨단기술과 산업시설을 공유하는 체제로 급변하고 있다. 이제는 전쟁도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칩으로 싸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제 사회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기술 기반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초고속 정보 처리 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 해 오던 방식대로 일하는 것만으로는 국제 분업 체계에서 낙오되어 저생산성 국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려면 과학 기술과 경제 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윤 전 총장은 강조했다. 하지만, 현 정권은 이를 준비하고 대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윤 총장의 지적이다.

 

윤 총장은 "혁신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 자율적인 분위기,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가능한 법치에서 나오는 것이다.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란다"며 "국민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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