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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가 수입차의 주요 고객...판매된 10대 중 6.5대 구매

수입차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전시차를 살펴보고 있다. <출처=뉴스1>

30~40대가 올해 팔린 수입차의 절반 이상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BMW를, 40대 이상에선 벤츠를 선호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17만9833대(등록 기준)이며, 이 중 개인에 판매된 차량은 11만8405대라고 20일 밝혔다.

개인 등록 기준으로 수입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세대는 30대와 40대였다.

30대는 같은 기간 4만1167대, 40대는 3만6439대를 구입했다. 30·40대가 구매한 수입차는 총 7만7606대로 개인 등록 대수인 11만8450대의 65%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만2025대), 60대(9055대), 20대(7552대), 60대(2152대), 10대(19세·15대) 순으로 수입차를 구매했다.

수입차 양강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역시 30~40대 고객층이 가장 두꺼웠다. 이들이 구매한 벤츠와 BMW는 전체 수입차 판매의 30.1%에 달했다. 다만, 40대 이상에선 BMW보다 벤츠가 선호된 반면 30대에선 BMW 선호도가 앞섰다.

20대와 30대 연령 구간의 경우 BMW 판매량은 각각 2499대, 1만1244대로 1583대, 8866대를 판매한 벤츠를 앞질렀다.  이에 비해 △40대(벤츠 8258대, BMW 7324대) △50대(벤츠 6034대, BMW 3741대) △60대(벤츠 2986대, BMW 1394대) △70대(벤츠 853대, BMW 304대) 등에선 벤츠의 판매량이 BMW를 앞섰다.  

벤츠는 올들어 8월까지 2만858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BMW 판매량은 2만6509대로 벤츠의 뒤를 이었다.

토요타 계열의 렉서스는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반영하듯 50대 고객층(1425대)이 30대 고객층(1205대)을 앞선 거의 유일한 수입차이다. 물론 벤틀리의 경우도 50대 고객층(13대)이 30대 고객층(2대)을 웃돌았지만,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와 상대적으로 저가 프리미엄인 렉서스는 비교가 무리다.

미니는 올들어 총 판매량(4490대)중 20대 고객층(625대)이 14%에 달했다. 이는 20대 고객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BMW(9.5%)와 인피니티(9.1%)에 비해서도 월등이 높았다. 그만큼 젊은 층이 미니를 선호한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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