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로드리고 데파울(27)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AT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뛰던 데파울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국과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파울의 이적료가 3천500만 유로(약 476억2천만원) 수준이다.
데파울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해 주가가 상승한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데파울은 아르헨티나의 7경기 중 결승전을 포함한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전반 22분 앙헬 디마리아(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을 돕는 패스를 건네 아르헨티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또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는 직접 선제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데파울은 우디네세에 2016년 입단해 5시즌 동안 공식전 184경기에 출전, 34골 36도움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