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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서울 아파트 거래량 30대 이하 거래비중 40.7%...8월 전국 민간 분양 3만5천여 가구 "수도권 63% 집중" 外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4240건으로, 전달(5090건) 대비 16.7% 감소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1491건으로 최다였으며, 그 뒤로 40대(1092건), 50대(598건), 60대(359건), 70대 이상(261건), 20대 이하(233건) 등의 순을 보였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전국 49개 단지에 3만5177가구(일반분양 2만8241가구)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는 내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폭염·호우 등으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일일 건설노동자에게 '재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하향세 ‘여전’...30대 이하 거래비중 40.7%

 

2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 4240건. 전달(5090건) 대비 16.7% 감소.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1491건으로 최다. 이어 40대(1092건), 50대(598건), 60대(359건), 70대 이상(261건), 20대 이하(233건) 등 순.

 

30대 거래 비중, 올해 1월 39.6%로 부동산원 연령별 통계 발표한 2019년 이후 최고 기록. 이후 2월 35.9%, 3월 36.1%, 4월 34.1%, 5월 36.7%, 6월 35.2% 등 34∼37% 사이 유지. 7월 30대 거래, 전체의 35.2%. 20대 이하 거래(5.5%)를 합산한 ‘30대 이하’ 비중은 40.7%.

 

30대 이하 거래 비중, 지난해 8월 40.4%로 처음 40%대 오른 뒤 올해 1월 44.7%로 최고점 기록. 2∼3월 40.1%, 40.6%로 40%선을 유지. 지난 4월 39.3%로 소폭 내렸으나 5월 다시 42.1%로 상승해 40%대로 복귀한 뒤 유지 중.

 

지역별, 서대문구(52.2%), 성북구(51.0%), 강서구(50.6%) 등 3개 자치구 30대 이하 거래 비중은 절반 상회. 이어 노원구(49.1%), 중랑구(48.4%), 영등포구(48.3%), 성동구(47.2%), 중구(46.9%), 마포구(44.9%), 강북구(42.6%), 관악구(42.1%), 동대문구(41.8%), 금천구(40.0%) 등 순.

 

◆ 8월 전국 민간 분양 3만5천여 가구....수도권, 총 물량 63% 집중

 

2일 직방 따르면 전국 49개 단지, 3만5177가구(일반분양 2만8241가구) 이달 분양 예정.

 

전년 동기 대비 전체 공급 물량 57%(1만2764가구), 일반분양 72%(1만1810가구) 각각 증가.

 

이 중 수도권에 63%인 2만2167가구 집중. 경기도 1만9419가구로 전국서 최다, 인천 1998가구, 서울 750가구 등.

 

지방은 경남(3686가구), 충남(2982가구), 부산(1652가구) 등 중심 신규 아파트 공급 예정.

 

◆ 경기도 “폭염·코로나로 공공발주 공사 중단 시 ‘재난수당’ 지급”

 

경기도, 내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19·폭염·호우 등으로 공사 중단 시, 일일 건설노동자에 '재난수당' 지급한다고 2일 밝혀.

 

지급 대상, 경기도·건설본부·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발주 토목·건축 분야 공사. 해당 공사 일일 건설 노동자가 당일 출근해 작업 중 코로나19 확산·폭염·호우 등으로 공사 중단 시, 경기도가 해당 일 잔여 시간(하루 최대 8시간 이내)만큼 임금 보전.

 

지급 조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폐쇄, 폭염·호우경보 상황에 공사감독관이 공사 중지할 때 등. 경기도, 이번 사업으로 연간 3만5천명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필요 예산, 연간 17억원 추산.

 

이운주 경기도 공정건설정책과장 "이번 재난수당 지급 추진을 통해 일일 건설노동자의 생계유지와 안전보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 국토연구원 "주택구매력과 거주수요 비례...집값오르면 투자수요 늘어"

 

국토연구원, 지난해 발간한 논문 요약한 '주택구매소비자의 의사결정 구조와 주택시장 분석' 2일 펴낸 주간 국토정책 브리프 827호에 게재. 주택가격 상승기에는 사람들이 이에 편승해 주택 거래를 늘리고, 집값 하락기에는 이런 행태가 약해진다고.

 

연구원 "젊을수록 위험선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등 자산시장에서 적극적 투자 가능성 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는 주택수요를 유지하거나 주택을 추가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젊은 층도 생애주기에 따른 주택소비보다 더 많은 주택소비를 하려는 세대나 집단이 있어 이런 부분이 주택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주택 구매력이 높아지면 거주목적 주택 수요가 증가하다가 주택가격이 높아지면 투자목적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로 부동산 시장이 변화한다”고 연구 결과 제시.

 

연구원 "이런 구조는 주택시장의 붐이 지속되게 만들어 주택가격 하방리스크를 증가시킨다"며 "주택수요의 구조변화를 분석하고 시장을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

 

 

◆ 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풍력 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DL에너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 준공해 상업운전 돌입했다고 2일 밝혀.

 

풍력 발전소,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140km 떨어진 타필라 지역에 위치. 총 발전 용량 51.75MW 규모로 약 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DL에너지, 타필라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으로 기존 파키스탄서 운영 중인 풍력 발전소 150MW에 더해 총 200MW 풍력발전소 보유. 칠레 및 국내 태양광 발전소 40MW, 포승바이오매스발전소 43MW 등 더하면 총 283MW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확보.

 

DL에너지 대표이사 김상우 부회장 “국내에서 추가적인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ESG채권도 발행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각 국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환경과 사람 모두를 고려하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이 될 것”이라고.

 

◆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소각기업 3곳 추가 인수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소각기업 4곳(클렌코·대원그린에너지·새한환경·디디에스)을 지난 6월 인수. 이어 추가로 3곳 인수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 향한 행보 가속 중.

 

SK에코플랜트, 이사회 결의 따라 도시환경·이메디원·그린환경기술 등 3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으로 약 2000여억원 규모 자금 투입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중인 각 기업의 주식 전량(지분율 100%) 인수.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 거쳐 최종 인수금액 확정. SK에코플랜트, 보유금·인수금융 등 활용해 인수대금 확보할 계획.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장폐기물에 이어 의료폐기물 소각사업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다양한 혁신기술을 연결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 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

 

한화건설,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 또한 올해 내 100호점 개관 목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 활용해 도서관 만드는 사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진행중.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서 진행된 이번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옥희 포항시지부장, 한화건설 강종명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 참석해 진행.

 

참석자들, 현판식서 간단한 축하 인사 나누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등 통해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 사회참여·자립 지원 지속해 나가기로. 한화건설 역시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할 계획.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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