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3일 오전에 3조원의 증거금이 모이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커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크래프톤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3조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은 증거금 1조8천17억원으로 마감했다. 다른 대어급 공모주와 비교하면 청약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
청약 2일차 오전 11시 기준 증거금은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43조8천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33조9천억 원)뿐 아니라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22조1천억원) 보다도 훨씬 적다.
지금까지 들어온 청약 건수는 3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18만7912건이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
이며 공모 금액은 4조3천98억원으로 역대 2위다.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도 최소 249만원으로 비교적 높다고 거론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에 일반 청약을 마감하며 코스피 상장일은 오는 10일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