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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0억원 퇴직금' 논란...곽상도 의원 '의원직 사퇴 표명할 듯"

 

【 청년일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곽 의원은 의원직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곽 의원측은 1일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당초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에 대해 정당하게 받은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해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0여명은 곽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데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공세를 확대해 나갔다.

 

게다가 조수진 의원 등 일부 야당 의원은 탈당에 제명까지 논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론 악화를 우려, 곽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 내홍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곽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압박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곽 의원이 더 이상 의원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여야간 화천대유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면서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수령 논란이 여론 악화 및 여당측의 야당에 대한 공격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논란을 제거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사태에 대한 특검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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