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7일 강원랜드에 대해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한 방역수칙 완화에 주목,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2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18.9%, 880.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KB증권은 “완화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적용되면서 일평균 방문객이 증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평균 방문객은 2분기 방문객인 2150여명보다 25%가량 증가한 2700명 수준으로 추정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 전환 시점은 백신 접종률이 일반 국민의 80%, 고령층의 90% 이상 되는 11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주요 고객층은 40~60대 남성으로, 백신 패스가 도입되면 일 평균 방문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데, 연말로 갈수록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