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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동산 경기 둔화에도 주택 수주·분양 호실적 기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14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 수주와 분양이 연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나쁘게 볼 내용들이 없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과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8% 증가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계획대로 진행되는 연초 목표, 증가하는 하반기 국내외 매출,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감안하면 관심은 계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수주와 주택분양 모두 다른 대형사와 달리 연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현대스틸산업과의 시너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의 현재 밸류에이션에 비춰봤을 때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목표도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며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주택 분양실적은 10월 중 지연된 프로젝트가 분양돼 연간 목표인 3.2만세대 달성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주택수주는 3분기에 이미 연간 목표에 도달했지만, 해외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오는 11월중 카타르 병원공사, 필리핀 남북철도 등의 입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현대건설을 포함한 건설업종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대선까지 부동산 시장 위축 가능성도 낮고, 위축되더라도 다른 건설사 대비 그 영향도 적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해상풍력 시장확대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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